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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과 점유율

by 꿈의아이 2009. 8. 14.

 

시청률 [視聽率, rating] 

텔레비전의 특정 프로그램 또는 특정 시간대를 시청한 개인 또는 세대(世帶)가, 그 당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상태에 있었던 개인 또는 세대의 총수에 대한 비율.

즉, 특정 프로그램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느냐를 나타낸 숫자이다. 라디오는 청취율(聽取率)이라고 한다. 조사방법으로는, 조사원이 직접 조사대상자와 면접하는 면접조사(개인에 대해서만), 조사대상자가 직접 기입하는 배표조사(配票調査:개인과 세대 모두에 대해서) 등이 있다.

원래 시청률은 프로그램의 시청상황을 알기 위한 가량(假量)에 불과하지만, 시청률의 높고 낮음이 곧 특정 프로그램에 대한 인기의 측도가 되기 때문에 방송국의 매체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방송국은 다른 방송국보다 높은 시청률을 확보하기 위하여 시청자 기호의 최대공약수적인 기획만을 꾀하게 되어, 결국 오락 프로그램의 홍수라는 폐단까지 낳게 된다.


점유율 [占有率]

[명사]물건이나 영역, 지위 따위를 차지하고 있는 비율.


★ 시청률

 : 특정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는 가구수를 TV를 보는 사람이건 보지 않는 사람이건

상관없이 TV수상기를 갖고 있는 전체 가구수로 나누어 100을 곱한 수치를 말한다.


★ 시청점유율

 : 또 특정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가구수를 TV를 시청하는 가구수로 나누어 100을 곱한 수치를 말한다


시청률 과 점유율

TV프로그램의 시청자 반응을 측정하는 것에는 시청률과 시청점유율이 있다.

시청률이란 특정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는 가구수를 TV를 보는 사람이건 보지 않는 사람이건 상관없이 TV수상기를 갖고 있는 전체 가구수로 나누어 100을 곱한 수치를 말한다.

또 특정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가구수를 TV를 시청하는 가구수로 나누어 100을 곱한 수치를 시청점유율이라고 한다.

예를들어 지난 23일 방송된 K1TV 대하극 ‘왕과 비’가 기록한 시청률 35.3%는 TV를 보유한 전체가구중 35.3%가 시청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시청점유율 45%는 TV를 켠 가구중 45%가 ‘왕과 비’를 봤다는 것을 나타낸다.

국내에는 MSK(미디어서비스코리아)와 TNS미디어코리아라는 양대 시청률조사 전문기관이 있다.

MSK는 서울 및 수도권지역 600가구를 조사대상으로 삼아 시청채널이 바뀔때마다

변화하는 주파수의 파장을 감지하고 이를 구별,시청률을 데이터화하는

‘피플미터’(TV에 부착하는 전자감응장치) 방식을 통해 시청률 조사를 한다.

TNS의 경우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경기 등 전국 6대도시 1천가구를

조사대상으로 삼아 기존의 피플미터 방식 대신 시청화면을 구별하는 방법인 ‘픽쳐 메이킹’을 통해 시청률 조사를 하고 있다.

 관객없는 영화나 연극은 상상할 수도 없듯이 TV를 두고 시청자를 빼놓을 수는 없다. 갈수록 적극적, 참여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스토리를 바꾸고, 사회적인 유행을 창출한다. 곧 방송의 힘은 시청자에게서 나오고, 시청자의 힘은 그대로 방송의 힘이 되는 것이다. 이런 힘을 가늠케하는 바로미터가 바로 시청률(Rating)이다. 방송사들은 그날 그날의 시청률에 울고 웃는다. 시청률이 높은 데는 잔칫집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초상집이나 다름없다. 심지어 시청률이 매우 저조한 경우엔 아예 일찌감치 간판을 내리기도 한다. 도대체 시청률은 어떻게 집계돼 나오는 것일까?, 그리고 외국의 경우는 어떨까? 시청률을 알면 방송이 보인다. < 편집자 주>


측정법

 국내 시청률 조사기관에는 A와 B가 있으며 전국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 패널을 선정해 TV 수상기에 C라는 분석기기를 설치한다. 그 결과는 D일 단위로 방송사나 광고회사에 전달한다.

A:닐슨미디어리서치 B:TNS미디어코리아 C:피플미터 D:1  

 국내 한 지상파 방송사의 드라마 담당 PD는 방송이 나간 다음날 아침, 늘 알싸한 설렘을 느낀다. 어김없이 날아드는 한장의 종이 때문이다. 거기엔 담당 프로그램과 경쟁 프로그램, 그리고 기타 관련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일목요연하게 나와 있다. 시청률이 1%라도 올라 있으면 그날 만큼 하루가 상쾌한 날도 없다. 동시에 '시청률이 뭐길래'하는 생각이 불쑥 치밀어 오르지만 시청률에 '죽고사는' 방송의 본질을 곱씹으며 다시 촬영 현장으로 발걸음을 뗀다.

 방송을 울고 웃게 만드는 시청률은 과연 어떻게 나오는 것일까? 시청률이란 말을 흔히 듣고 있지만 누가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내는 것일까?

 시청률은 시청률 조사 전문기관에 의해 매일매일 집계된다. 국내에선 닐슨미디어리서치와 TNS미디어코리아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 조사기관은 전국의 가구를 대상으로 표본을 선정해 일정기간 시청률 조사 패널로 운영한다. 패널로 선정된 가구의 TV 수상기에 '피플미터'(People Meter)라는 기기를 설치해 패널들의 시청 행태를 분석한다. 분석은 자동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패널 구성원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TV를 시청하기만 하면 된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시청률은 이렇게 해서 집계되는 '가구당' 시청률이다.

 '개인별' 시청률 조사엔 약간의 기기 조작이 필요하다. 각 구성원들은 피플미터 리모콘을 이용할 때 자신에게 부여되어 있는 고유 번호를 눌러 누가 보는지의 여부를 기록할 수 있다.

 패널 가구의 시청기록은 고스란히 조사기관의 중앙 컴퓨터로 전송된다. 컴퓨터는 각 가구의 데이터를 '픽쳐 매칭'(Picture Matching)이라는 첨단기법을 사용해 시청률로 표현한다.

 최종적으로 생산된 데이터는 매일 아침 방송사나 광고회사 등 주요 고객들에게 전달된다.

 시청률 집계의 기술적 매커니즘은 피플미터기에 있다. 수상기에 부착되는 수신부와 입력용 핸드셋으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총 15명까지의 시청자 기록이 가능하며 8명에게 고정번호를 부여한다. 아날로그는 물론 디지털 방송에도 적합한 조사 시스템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신뢰성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선정도 중요하다. TNS미디어코리아의 경우 현재 전국적으로 지상파-케이블채널 조사에 1500가구, 위성방송 조사에 500가구를 패널로 운영하고 있다. 패널 가구는 가구원수, 가구소득, 가구주, 연령, 주거형태, 수신환경, 사용시간 등의 세밀한 기초조사로 뽑은 1만4000가구 가운데 부표본 표집 과정을 거쳐 다시 선정한 것이다. 부표본을 이용하면 1만4000가구의 특성을 고르게 반영할 수 있고, 미디어 환경에 따라 대체 표본이 가능해 패널관리에 효과적이다. 패널은 3년 이상 할 수 없으며, 1년에 30%씩 교체하는 방법으로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시청률을 말할 때는 점유율(Sharing)이란 말도 곧잘 등장한다. 시청률이 TV 시청 여부에 관계없이 전체 표본 가구수를 모집단으로 하는데 비해 점유율은 TV를 시청하고 있는 가구만을 모집단으로 채널의 분포도를 조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김인구 기자 clark@>

 

일본-미국은 

 방송국과 채널 숫자가 많은 일본과 미국은 한국처럼 A%를 넘는 경우가 없다. 일본은 B%, 미국은  C%를 넘기면 대박이다.

A:50 B:20 C:10  

 일본과 미국에서 인기있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얼마나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MBC '대장금', SBS '파리의 연인' 같이 50%를 훌쩍 넘기기도 하는 국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다는 것이다. 해외에선 시청률 20%가 작품 성공의 척도다. 즉 20%를 넘기면 대박으로 칠 정도다. 일본과 미국에서 시청률이 낮은 가장 큰 이유는 지역 민방이 많고, 케이블 채널의 숫자도 넘치기 때문이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시청자들의 눈이 분산되는 셈이다.

 국내에서 방송된 일본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과 '고쿠센'은 큰 인기를 끈 작품. 모두 꾸준하게 20~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도쿄 러브스토리'는 최고 32.3%라는 엄청난 대박을 터트렸다. 배용준과 최지우가 주연을 맡아 한류열풍을 주도한 '겨울연가'(일본명 겨울소나타)도 지난 여름에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평균 시청률은 15~20%에 머물렀다. 국내 수치로 따진다면 '평작' 수준이지만, 실질적으론 A급 태풍의 위력을 발휘했다.

 일본에서 드라마보다 더 인기있는 프로는 최고 인기그룹 스마프(SMAP)가 진행하는 버라이어티쇼 'SMAPxSMAP'와 NHK의 연말 가요프로인 '홍백가합전'. 이 프로그램들은 늘 30% 이상의 시청률을 자랑할 정도로 꾸준하게 인기를 유지한다.

 한편 일본보다 방송국과 채널 숫자에서 월등한 미국은 시청률 10% 이상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미국에서도 고공 시청률 행진을 하는 작품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시트콤 '프렌즈'. 10~15%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3000만명이 넘는 고정팬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김윤진이 출연해 잘 알려진 '로스트'는 지난 연말 시청률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1위라는 등수가 무색하게 시청률은 겨우 4.3%, 하지만 엄청난 인구에 걸맞게 시청자는 1160만명으로 추산됐다. < 서주영 기자 juleseo@>



0%도 있다 

시청률이 A% 이하면 0%로 기록한다. 프라임 타임대의 전체 시청률 합계는 보통 B% 가량 나온다.

A:0.01 B:70 


 시청률은 잘 나가는 인기 프로그램만 기재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는 법. 시청률이 '제로'인 프로그램도 있다. 이른 시간인 오전 6시에 KBS 전파를 탔던 '새천년 건강체조'가 그것. 방송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애국가가 방송될 때의 시청률이 0.2~0.4% 임을 감안하면,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시청자들에게 외면받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하지만 '시청률 0'이라는 결과가 단 한 가구도 시청하지 않은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왜냐하면 시청률이 0.01 이하로 나올 경우 편의상 0.0%로 기록하기 때문이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합한다해도 100%로 딱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 결과가 100%로 나오려면 TV를 보유한 가구 전체가 일제히 TV를 켜고 시청해야 하지만,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가장 인기있는 프라임 타임(오후 8~10시) 때의 프로그램 시청률 합계가 보통 70% 가량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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