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기물이 예술로...

21일 서초구청앞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가 열렸다.

부대행사로 작가 오대호의 정크아트전도 볼 수 있으며 오는 23일 까지 열린다. 정크아트는 산업폐기물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든 친환경적 전시회이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초구청 광장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환경’을 테마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식물이 자라는 식생 콘크리트, 물을 연료로 하는 수소에너지 기기들, 콩으로 만든 세정제,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건조기, 물이 통과되는 보도블록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 작가 오대호의 정크아트도 전시되었다. 오토바이, 자동차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고철 등 산업폐기물을 예술가의 손을 통해 작품으로 승화시킨 이번 환경친화적 전시회에는 정크아트(Junk Art)작품 10여점이 전시되었다.

폐기물이 멋진 예술작품이 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직접 만지고 올라타 움직여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을 제공해 주고 있다.

오대호의 정크아트는 서울타워 및 청계천 등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